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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8 호]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취임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취임
“미래지향적 산림연구기관 도약” 다짐


국내 최고(最古)의 산림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오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윤영균 제19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산림청의 싱크탱크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전 직원의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내실 있고 미래지향적인 연구 업무를 개발하고 연구자 개인의 내공을 쌓는 등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일목삼착(一沐三捉, 한 번 씻으면서 세 차례 손님을 맞음)'했다는 주나라 주공의 일화를 예로 들었다.윤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정책 지원 연구, 정책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
 행정과 현장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추고 산림 행정·정책 수립 및 현장 지원에 힘써 온 윤 원장은 지난해까지 북부지방산림청장을 지냈다.
【황세걸 기자】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 불법방류 적발
개선명령과 함께 환경감시단에 수사의뢰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경남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하수처리장 운영기관인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이 일부 하수를 처리하지 않고 불법으로 방류하는 행위를 적발하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 10일 불법방류행위를 적발한 이후 불법방류가 강우 등에 의한 불가피한 방류인지 고의성이 있는 무단방류인지 확인한 후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지난 1월 4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였으며, 불법방류 행위에 대하여는 환경감시단에 수사의뢰 하였다.
 한편,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유입되는 하수를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수사를 의뢰받은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서는 불법방류기간 등의 위법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방류한 하수량과 관련하여 진례하수처리장의 유입량인 3,000㎥/일 중에서 2,000㎥/일은 정상 처리하고, 나머지 1,000㎥/일은 불법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김해시시설공단이 불법행위를 한 주요 원인으로 2007년 하수처리장을 완공할 당시에 예측했던 하수 농도는 150mg/L 였으나 이 지역에 추가로 하수관이 설치된 후 고농도의 가정하수가 유입되어 하수처리장 평균유입농도가 171mg/L 이상으로 높아짐에 따라 하수처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처리량을 감축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진례하수처리장은 2007년 11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방류수는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안길운 기자】
호랑이 없는 남한에 담비가 ‘왕’…멧돼지·고라니 사냥
호랑이 없는 남한에 담비가 ‘왕’…멧돼지·고라니 사냥
담비, 농업에 피해 주는 멧돼지·고라니·청설모·말벌의 천적
생태계 보전 우산종(Umbrella species)으로 가치도 매우 커


담비가 남한에서 자취를 감춘 호랑이를 대신해 최상위 포식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지난 4년간 원격무선추적, 무인센서카메라, 먹이분석 등을 활용한 담비(멸종위기Ⅱ급)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담비는 대형동물을 연중 사냥하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자, 넓은 행동권을 지닌 우산종(Umbrella species 행동권이 큰 동물의 서식지 보전이 공간 내 다른 종들을 함께 보호해 생물다양성이 유지된다는 개념으로서, 미국 옐로우스톤의 불곰, 인도와 러시아의 호랑이 등이 사례)으로서 생태계 보전에 활용 가치가 큰 동물임이 밝혀졌다.
 배설물(414점)을 통한 먹이분석 결과, 포유류의 경우 농민과 마찰을 빚는 주요 동물들의 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고라니 등의 대형포유류가 먹이의 8.5%를 차지하며, 이는 담비 1무리(3마리)가 연간 고라니(성체) 또는 멧돼지(새끼) 9마리를 사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일 종으로는 잣, 호두, 밤 등 고소득 견과류에 피해를 주는 청설모가 먹이의 5.7%로 가장 많았고, 이는 담비 1무리(3마리)가 연중 75마리의 청설모를 사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양봉에 피해를 많이 주는 말벌이 전체 먹이의 2.4%를 차지했다.
 무선추적결과로는 담비의 행동권이 22.3∼59.1㎢로 매우 넓어 생태계의 우산종(Umbrella species)으로서 가치가 큰 것으로 기대됐다.
 담비는 멧돼지(5.1㎢), 삵(3.7㎢), 오소리(1.2㎢), 너구리(0.8㎢) 등의 행동권에 비해 10∼20배가량 컸으며, 어미로부터 독립한 새끼는 40km 이상 멀리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호지역의 설정, 생태축 복원, 생태통로 조성 등에 활용 가치가 크며 또한, 담비는 국립공원 등의 탐방객 관리 정책에도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됐다.
 활동의 92.7%가 낮 시간인 6시∼19시 사이에 이뤄지며, 이동과 영역표시는능선부의 오솔길을 이용해 다른 야생동물 보다 등산객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특성을 이용해 보호지역 내의 탐방객과 탐방로의 적정 인원수, 개방 기간 등의 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과학원은 이러한 담비의 높은 보호·활용 가치를 유해 야생동물, 생태축, 보호지역 등의 관리 정책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황해식 기자】
서울시, 염색업체 폐수 무단방류 근절책 마련
`13년 염색폐수 배출업체 관리대책'수립해 무단방류 행위 근절
방지시설 취약업소, 수돗물 희석우려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


서울시는 2010년부터 이어온 폐수 불법방류로 인해「‘13년 염색폐수 배출업체 관리대책」을 수립해 올 한해 무단 방류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내에는 종로구·중구·성동구에 약 113개의 염색업체가 모여 있으며, 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올 한해 폐수 무단방류 근절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영세업자 시설 개선비용 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감시 전문가 pool’ 운영 염색폐수 처리기술 개발 연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감시 공무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속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박사·환경기술인협회 회원 등으로 『민간감시 전문가 pool』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문제사업장 등 환경오염 단속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선진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고농도의 난분해성인 염색폐수 특성상 소규모 영세시설에서는 처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맞춤형 기술지도’를 3∼8월 중점적으로 실시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노후한 시설에 대해 시설개선 의지는 있지만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염색업체에 대해선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시설개선비용을 무상지원하며, 올 하반기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국고보조금 최대 70%, 업체 부담 30%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실사단의 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소규모 염색폐수 배출업소의 방지시설 기술개발 연구’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과제로 선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시된 최적 처리방안을 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연 기자】
 시는 올 한해도 특별사법경찰, 환경부 등과 특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특히 방지시설 취약업소, 수돗물 희석우려 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무단 방류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2012년 수차례의 합동단속과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염색업체들의 환경관리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도 무단방류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연 기자】
남부산림청, 산림예산446억원 상반기에 푼다
2 0013년 1월 예산조기집행 점검단 회의를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역경기 진작 및 일자리창출 차원에서 "산림예산 조기집행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주요 사업비 714억원 중 62.5%에 달하는 44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직활동이 활발한 1월 중에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근로자 선발을 완료하고 산불방지 무인 감시카메라와 같은 장비 구입을 서두르는 한편, 숲가꾸기 등 주요 산림사업과 사방댐 등 시설공사를 조기 발주하여 사업 착수와 동시에 선금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청장 주재로 예산조기집행 점검단 회의를 개최하여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현장 여건에 맞지 않는 무리한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팀 별로 상시현장점검을 실시해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올해에도 전반적으로 2%의 낮은 경기 성장률이 전망됨에 따라 산림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와 연계한 녹색일자리 창출로 고용 안정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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